반도건설, 1813가구 규모 '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2015-07-14 15:03
상반기 부산 구포3구역에 이어 두 번째 재개발 수주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반도건설은 상반기 '부산 구포3구역 수주'에 이어 하반기 첫 재개발 수주인 '청주 사직3구역' 사업장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청주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은 12일 열린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반도건설 컨소시엄(반도건설, 원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총 도급액은 3600억원으로, 사업의 규모는 지하2층~지상30층 29개동 181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2017년 10월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되며 2020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청주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역은 청주도심에 위치해 있으며 청주의료원, 충북대학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한 무심천이 접해있어 조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또 단지와 근거리에 한발초, 흥덕초, 청주중, 충북대, 청주대 등 교육시설이 있어 최고의 학군을 형성하는 등 뛰어난 교육여건을 갖췄다.
반도건설은 상반기 부산 구포3구역에 이어 이번 청주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로 중견건설사 중 재개발·재건축 신흥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방뿐 아니라 충청권 그리고 수도권까지 재건축·재개발 사업중 사업성 있는 곳을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도 도시정비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