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보건소,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성가치관 정립교육 실시

2015-07-14 11:10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성가치관 정립교육모습[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서천군 보건소에서는 청소년의 올바른 성가치관 정립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4일까지 동강중학교 등 10개 학교에서 11회에 걸쳐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성가치관 정립교육은 자아정체감 혼란을 경험하는 청소년에게 성적 존재로서의 나를 깨닫게 하고 자연스러운 성 태도와 성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게 하고 정확한 성지식을 통한 성인권 개념을 이해하여 주체적인 성적 의사결정능력을 키움으로써 성적 위험(원치 않는 성관계, 임신, 성병, 성폭력, 성매매 등)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을 주 교육 목표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천군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강사와 아하 청소년 성문화센터 전문강사 등을 초빙하여 11회의 청소년 성가치관 정립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자아존중감을 높여 서천군의 미래인 청소년이 건강하게 커나가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