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2기 체제 출범…원유철 원내대표·김정훈 정책위의장 합의추대
2015-07-14 07:05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취임 1주년인 14일 '김무성 2기 체제'가 출범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단독 출마한 원유철(경기 평택갑) 원내대표 후보, 김정훈(부산 남갑) 정책위의장 후보를 새 원내지도부로 합의 추대한다.
원 신임 원내대표는 수도권 비박(비박근혜)계 4선이며, 러닝메이트인 김 신임 정책위의장은 PK(부산·경남) 비박계 3선이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4·13 총선의 승부처인 수도권과 부산 지역을 고려한 조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원 원내대표는 합의 추대 확정 후 원내수석부대표 인선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