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년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개최

2015-07-13 11:3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9월18일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광복70년 기념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광복70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대학생들이 통일, 동북아 평화, 국민통합, 미래세대 리더상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는 전국 4년제 대학교 및 전문대에 재적 중인 학생(휴학생 포함) 4명이 1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토론 주제는 '대한민국 성장의 역사와 미래세대가 나아갈 길'로 미래 한국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자유롭게 제시하면 되고 참가 신청은 14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부 및 한국교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예심에서는 심사위원회가 내달말까지 신청자들이 제출한 토론보고서 등을 종합심사해 1개 주제 당 2개 팀씩 총 8팀을 선발하고 9월 18일 본선대회 1차에서는 각 주제별 2팀 1조로 4개 그룹으로 나눠 토론 진행한 후 심사위원 채점 결과 각 그룹별 1개 팀씩 선발한다.

2차에서는 1차 통과한 4개 팀이 추가 주제에 대해 발표 후 득점 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본선대회 상위 4팀(대상 및 금상 각 1팀, 은상 2팀)에는 교육부장관 및 교총회장 표창(상패 및 상금)을 수여하고 대상 및 금상 팀에게는 국내외 광복․통일 탐방의 기회를 준다.

황우여 부총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광복7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국민통합과 통일, 나아가 동북아평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 있는 미래세대의 지도자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