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교사 연수
2015-07-12 09:0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여름방학 기간 23회에 걸쳐 자유학기제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가 확대 운영되는 가운데 교사들의 자유학기제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교사 5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연수 과정은 연구학교 교사 연수, 희망학교 교사 연수, 자유학기제 선도 교사 연수, 자유학기제 현장 포럼 등 4분야로 운영한다.
연구학교 교사 연수(15차시)는 내달 6일부터 7일 연구학교 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참여・활동형 수업 방법 및 평가 방법 등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주제별 분임토의 형태로 운영한다.
희망학교 교사 연수(15차시)는 3개 권역(750명)으로 나눠 자유학기제 취지와 목적, 교육과정 편성・운영, 수업 및 평가 방법 등 자유학기제 운영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구성했다.
자유학기제 선도 교사 연수(20차시)는 9차례(2500명)로 나눠 꿈․끼 프로그램 운영, 지역 체험자원 발굴 실습, 프로젝트 활동 기반의 포트폴리오 작성 수업 사례 등으로 구성하고 2학기 수업에 적용한 후 전체 교사가 12월 5일 모여 현장 적용 성과를 공유한다.
자유학기제 현장 포럼(6차시)은 10차례(1500명)에 걸쳐 체험형 워크숍, 학생의 자기주도성 발현 수업 사례, 창의체험자원 활용 사례 등으로 구성하고 대부분 토요일 지역별로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교장의 이해도와 지도력을 높이기 위해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장 연수(6차시)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기반 자유학기제 콘텐츠(30차시)를 개발해 교사들이 시공간 제약을 넘어 자유학기제 기초 연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오승걸 교육부 학교정책관은 “앞으로도 교원 대상 연수를 확대해 2016년도 전면 시행시 자유학기제가 학교현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