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채널고정] ‘너를 기억해’ 서인국, 미스터리한 최원영 의심 시작

2015-07-13 11:00

[사진=KBS2 '너를 기억해']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점점 더 미궁이다. ‘너를 기억해’ 등장인물 모두가 의심스러운 가운데, 서인국이 최원영을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 이현(서인국)은 박대형 살인사건을 추리하던 중 신 검사가 이 사건에 연루돼 있음을 알게 됐다. 신검사는 과거 정보원이던 조폭이 저지른 살인을 박영철에게 뒤집어씌운 인물.

이현은 신 검사를 찾아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려 했지만 신 검사는 “아버지 죽음 이전에 한 번 더 기억을 잃은 적이 있었는데 모르냐. 내 생각에 자네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면 무의식이 기억을 누른 것 같다”며 혼란스러운 이야기를 꺼낸다.

신 검사는 “자넨 자네 모친의 죽음에 대해”라고 말을 꺼냈고 갑작스레 등장한 괴한에 의해 이현은 뒤통수를 맞고 쓰러진다.

이현을 둘러싼 살인사건들의 전말이 더 묘연해지는 가운데, 오늘(13일) 방송에서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이정하와 이진우의 관계가 드러난다. 이 사건 속에서 서로에게 성큼 다가가는 현과 지안(장나라). 그리고 선호(박보검)는 중국에 있는 승훈에게 연락을 하고 현은 옆집남자 준호(최원영)를 눈여겨보기 시작한다.

오늘의 채널고정 포인트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의 풀어갈 사건들의 전말. 이현이 미스터리한 인물 준호를 눈여겨보기 시작하며, 이준호가 사건들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그가 어떻게 얽혀있는지 추측해보는 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