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3회 감정평가산업 및 가격공시제도 논문공모전’ 실시

2015-07-13 11:00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감정평가산업 및 가격공시제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제3회 우수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우수논문 공모전은 관련 분야의 창의적인 제도개선과, 다양하게 축적된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감정원과 한국감정평가협회, 한국부동산분석학회 등이 주관하는 행사다.

논문 접수기간는 이달 14일부터 8월 19일까지이며, 논문제안서 심사를 통과한 팀에 대해 오는 11월 27일로 예정된 한국분석학회 학술대회 발표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논문공모전은 ‘전환기 감정평가산업의 미래 발전방향’과 ‘정부 3.0에 기반한 공시자료의 적정성·활용도 제고 방안’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전문가 부문과 대학(원)생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1차 논문제안서 심사에서 통과한 부문별 5개팀에게는 논문진행비용을 지원(전문가 200만원, 대학(원)생 100만원)하고, 학술대회 논문발표 및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4개팀에게는 최우수상 1건(국토교통부 장관상, 200만원), 우수상 3건 (한국감정원장상 및 한국감정평가협회장상, 부동산분석학회장상 각 1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원)생 부문의 우수작 시상자가 한국감정원에 3년 내 입사 응시할 경우 서류전형 면제 등의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부동산평가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감정평가분야 및 부동산가격공시에 대해 전문가와 대학생 등의 학술적 관심을 높이고 창조적 아이디어를 발굴, 반영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