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세계이슈Talk : 그리스 개혁안 채권단에 제출ㆍ러시아가 최대 안보위협ㆍ영국 예산계획 발표
2015-07-10 15:03
[영상=euronews(in English) 유튜브 'Greece formally requests 3-year loan from ESM bailout fund']
아주방송 = 그리스, 개혁안 채권단에 제출, 미국 조지프 던포드 해병사령관 "러시아가 안보위협", 영국 예산계획 발표, 그리스, 개혁안 채권단에 제출, 미국 조지프 던포드 해병사령관 "러시아가 안보위협", 영국 예산계획 발표, 그리스, 개혁안 채권단에 제출, 미국 조지프 던포드 해병사령관 "러시아가 안보위협", 영국 예산계획 발표
세계이슈Talk입니다.
1. 그리스, 개혁안 채권단에 제출
그리스는 이날 내각회의에서 개혁안을 승인한 뒤 채권단이 요구한 제출 시한을 2시간여 앞두고 개혁안을 제출했습니다. 새 개혁안에는 기존보다 강도 높은 긴축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재정수지 개선 규모가 2년간 130억 유로라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긴축안은 그리스가 지난달 22일 제출해 채권단과 큰 틀에서 합의한 개혁안에서 제시한 79억 유로보다 50억 유로 정도 많습니다. 그리스는 오는 10일 쟁점인 연금 개혁 관련 법안을 의회에 상정해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2. 미국 해병사령관 “러시아가 최대 안보위협”
던포드 지명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핵보유, 크림반도 강제합병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영토 침입 논란 등을 거론하면서 "미국에 가장 실질적인 위협을 끼칠 수 있는 나라를 꼽으라면 단연 러시아를 지목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요즘 행동을 보면 정말로 걱정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던포드 지명자는 이와 함께 "중국과 북한, '이슬람국가'(IS)도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복지 깎되 생활임금 도입”… 영국의 실험
영국이 ‘더 높은 임금, 더 낮은 세금, 더 낮은 복지’를 실현할 예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복지 지출 삭감은 지난 5월 총선으로 재집권에 성공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중점 목표였습니다.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대신 최근 그리스 경제 위기를 본보기로 삼아 복지예산 과다지출로 인해 나라가 빚더미에 올라앉는 상황을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영국 BBC방송 등은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하원에서 2020년까지 120억 파운드(약 21조200억원)에 달하는 복지 지출을 삭감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오스본 장관은 예산 계획을 밝히면서 “그리스에서 전개되는 위기 상황을 보라. 국가가 빚을 조절하지 못한다면 빚이 국가를 통제하는 사태가 벌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영국은 아직도 너무 많이 쓰고 너무 많은 돈을 꾸고 있다”면서 “이번 예산은 경제안보를 최우선으로 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이슈Talk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