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디코리아 긍정경험 만들기 오크숍 열어
2015-07-10 12:5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0일 디코리아와 ‘오티즘@워크와 함께하는 긍정경험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티즘@워크’는 자폐인들에게 사회에 진출하는 기회를 찾아주는 SAP의 자폐인 대상 직업 훈련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 www.sap.com/korea)가 디코리아(이사장 김일호, www.d-korea.org)와 협력해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다
SAP의 오티즘@워크는 업무 역량을 갖춘 고기능 자폐인을 위해, 직업 훈련 및 사회 적응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채용의 기획을 모색해주는 체계적인 자폐인 협력 프로그램이다.
디코리아가 SAP 후원으로 운영하는 오티즘@워크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2학년 이상으로 취업에 의지가 있는 자폐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참가자는 지원자 중 적성 검사와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다.
본 프로그램은 6주 주 3일 교육프로그램으로 6월 1일부터 11월까지 총 3기에 걸쳐 진행된다.
디코리아는 자폐인에 대해 ‘장애인(disabled)’이라고 생각하는 오해를 바로잡고, 일반인과는 ‘다른(different)’ 역량을 가진 ‘특별한(special)’ 인재임을 알려,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디자인 싱킹’과 같은 다양한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4년 12월 SAP 코리아, 디코리아와 SAP의 디자인 싱킹을 기반으로 한 창의교육 등 실현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고, 글로벌 창의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