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연정훈, 주지훈 가문에 무슨 원한 있길레

2015-07-09 23:15

[사진=SBS 가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가면' 연정훈이 주지훈 집안에 무슨 원한이 있을까?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연출 부성철) 14회에서는 요양원에 입원 중인 아버지를 찾은 민석훈(연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석훈은 병상에 누운 아버지를 찾아 "아버지 오래오래 사셔야합니다. 그 사람들이 우리한테 한 짓 돌려줄 때까지 기다리셔야 해요"라고 말했다.

석훈은 아버지를 모시고 산책을 나갔고, 석훈의 아버지는 무슨 일 때문인지 말문을 닫아버렸다. 그러한 아버지는 한글 자음과 모음이 적힌 판넬을 눈빛으로 가리켜 '행복'과 '용서'라는 단어를 만들었다.

그러자 민석훈은 "그 사람들을 용서하라는 뜻입니까. 그래서 전 행복하게 살라는 그런 뜻이에요?“라며 물었고, 아버지는 눈을 지그시 감았다. 석훈은 “그 사람들이 우리한테 무슨 짓을 했는데 용서를 하랍니까? 저는 용서 못합니다. 아버지. 대신 복수할겁니다"라며 분노해 주지훈의 집안에 무슨 원한이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