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협상 기대감' 오전장 상승세…중국증시 급반등에 한숨 돌려
2015-07-09 18:07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유럽 주요 증시가 9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유럽증시도 한숨 돌렸다.
이날 오전 10시 39분 현재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은 전날보다 1.02% 오른 376.68을,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은 전날보다 0.97% 상승한 3359.85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57% 뛴 6527.98을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정부가 펼친 부양정책이 효과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9일 장중 한때 3400선까지 붕괴됐던 상하이지수는 3700선을 회복하며 지난 6일 이후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5.76% 오른 3709.33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리스 정부 역시 구제금융을 지원받기 위한 개혁안을 오늘 자정까지 국제 채권단에 제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