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여자대학교가 내달 6일과 7일 50주년기념관에서 고등학교 3학년 360명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수시모집 대비를 위한 모의전형(면접)과 학부모 입학설명회 및 특강을 개최한다.

모의전형은 수험생들이 대입 면접 상황을 미리 경험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대입전형을 준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모의면접은 실제 전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평가하고 면접을 한다.

모의면접 후에는 개별 피드백과 선배 멘토링을 실시한다.

모의전형이 열리는 이틀간 학부모를 위한 입학설명회와 특강도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서울여대 2016학년도 대입전형의 특징과 전형방법을 소개하고 ‘맞춤 진학지도 방법’ 특강을 한다.

또 박정린 부모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부모와 함께하는 진로교육’, ‘자녀와의 효율적인 대화’를 주제로 학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돕는 교육을 진행한다.

박진 서울여대 입학홍보처장은 “서울여대는 매년 면접, 논술, 실기고사 기출문제와 해설 등 수험생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입시정보를 제공하며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실전과 같은 서울여대 모의전형을 통해 많은 수험생들이 면접고사 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여대는 수험생들의 면접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5학년도 입시부터 심층면접을 폐지하고 비판적 사고력, 논리력,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발표면접과 서류확인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면접이 진행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평가전형, 기독교지도자전형, 고른기회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등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단원고특별전형 등 7개 전형이다.

서울여대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9일부터 14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서울여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swu.ac.kr)나 전화(02-970-5051~4, 02-970-500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