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보건소 관내 지역아동센터 대상 구강검진

2015-07-09 10:34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보건소가 내달 말까지 관내 10개 지역아동센터 2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이번 순회 구강검진을 통해 평소 보호자와 떨어져 있어 치료를 하고 싶어도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웠던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구강검진과 함께 적정 치료 및 충치예방법, 구강건강 관리요령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6~13세의 아동들은 평생의 구강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어 평소 충치예방을 위한 꾸준한 잇몸관리와 올바른 이닦기 생활화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다.

시 보건소는 매년 6~13세의 어린이들에게 ‘영구치 큰어금니 치아 홈메우기’와 치주질환 관리 및 올바른 잇솔질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어른에게는 스케일링과 마모증 관리를 통해 건강한 잇몸과 치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적정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구강검진 지원으로 어른이 될 때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