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땅·번영의 땅 ! '강원도민의 날' 기념식 개최

2015-07-08 23:28
도내·외 300만 강원도민의 자긍심 고취…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

제21회 강원도민의 날 기념식 행사 모습 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제21회 강원도민의 날 경축 기념식'을  8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행복의 땅!번영의 땅!평화의 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강원도 내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출향도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외 300만 강원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강원도의 저력을 확인하는 행사로 진행 되었다.

행사 중 친절봉사, 근검, 효행, 의행, 애향 등 5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5명의 도민을 선정해 '강원도 선행도민대상'을 시상했다. 또,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외국인 및 타 시도 인사 12명에게 '강원도명예도민증서'를 수여했다.
 

강원도립무용단이 강원도민의 날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박범천 기자]


강원도는 이날 행사의 감흥을 더하기 위해 도립국악관현악단과 강원도 미래인재의 식전 공연과 도립무용단의 축하 공연, 인간의 몸을 이용해 그림자로 다양한 이야기를 표현한 그림자 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메르스 사태 등으로 침체된 사회분위기 전환과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도민들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는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300만 내외 도민이 하나 되어 희망의 역사를 일궈왔다"며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당당한 강원도를 만드는 일에 도민들이 앞장서 땀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주기를 부탁드린다"며 다함께 새 역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