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2호선 사업 문제투성이
2015-07-08 14:26
이한구인천시의원 시급한 대책마련 촉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해 이한구 인천시의원(계양구 4)이 각종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한구 의원은 특히 차량 구입 및 운영시스템에서 문제가 많다는 감사원의 감사가 있었음에도 인천시가 이에 대한 대책을 전혀 만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지적하고 있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문제점은 △토목공사 분야의 담합 △차량운행시스템 일괄구매문제 및 과도한 낙찰률(95.89%) △차량가격 부풀리기 및 차량편수 축소(84량에서 74량으로 10량 축소) △감사원 및 인천시 감사실 지적사항 불이행 △역무자동화 및 요금정산 시스템의 문제 등이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인천시의 성의 있고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사법기관에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 의뢰 및 관련자들에 대한 책임 추궁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