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체부장관, 연극계 원로들 만난다
2015-07-08 10:36
8일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연출가 김정옥(84)씨와 극단 '산울림' 대표 임영웅(79)씨 등 연극계 원로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 행사를 주최한다.
그동안 문체부 산하 문화예술 관련 산하기관장 인사를 둘러싸고 적잖이 잡음이 일었던 데 대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종덕 장관은 열정과 애정으로 한국 연극의 발전을 이끌어 온 원로연극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우리나라 연극예술계의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하는 연극계 인사는 이외에도 배우 오영수(72), 구자흥(71)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 윤봉구(59)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정대경(57) 한국소극장협회이사장 등 6명이다.
문체부는 이후에도 각 문화예술계 인사들과의 소통의 장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