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실제 정사 연기 ‘에로틱 컴필레이션’ 오늘(9일) 개봉

2015-07-09 01:01

[사진=영화 '에로틱 컴필레이션'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프랑스의 대표 여류 감독 6명이 선사하는 사랑과 섹스에 관한 6가지 시선 ‘에로틱 컴필레이션’이 9일 개봉된다.

‘에로틱 컴필레이션’은 사랑과 섹스에 관한 여섯 가지 시선을 그린 고품격 에로티시즘 영화로 다수의 실제 정사 장면으로 전 세계를 충격과 경악에 빠트린 작품이다. 여성 감독들이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표현 수위가 너무 높고 적나라해 국내에 소개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드디어 베일을 벗게 됐다.

특히, 성적인 표현 수위가 상당히 높으면서도 여성들의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해 오히려 여성들이 더 공감할 수 있으며,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궁금해하는 남성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여성의 성을 이해하는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로틱 컴필레이션’은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멜라니 로랑이 감독으로 참여하고, 프랑스의 아카데미상 세자르상을 석권한 토니 마샬 감독 등 6명의 여성 감독이 여성의 성과 오르가즘 그리고 현실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았다.

여성이 생각하는 사랑과 섹스 그리고 여성의 섹슈얼 판타지는 차원을 달리하는 과감성과 아찔한 수위 그리고 충격적 실제 정사로 여타의 작품과 비교할 수 없는 충격을 선사할 고품격 에로티시즘의 결정판이다.

프랑스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그룹 카날 플러스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외설이냐 예술이나 격한 논쟁과 함께 표현 수위의 한계에 대한 고민을 남겼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매혹적인 스토리 그리고 실제 정사로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에로틱 컴필레이션’은 9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