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전환형 전세아파트 '충주기업도시 신우희가로’ 눈길
2015-07-07 17:02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동서고속도로 충주~제천 연장구간이 30일 개통됐다. 2009년 7월 착공한 동서고속도로는 총 787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2013년 충주JCT구간 완공, 제천연장구간이 6월30일 개통됐다.
주요 시설물로는 갈림목 1개소와 휴게소 2곳이 있다. 이 노선은 천등산과 충주호, 남한강 등 하천을 통과하고 있어 눈이나 안개에 대비한 자동염수분사 시설과 안개시정거리 자동표출 시스템, 졸음쉼터 등을 설치했다. 경기 평택에서 충북 충주까지 103.3km를 단계적으로 개통했고, 동충주∼제천 구간의 완전 개통으로 충주기업도시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충주기업도시는 쾌적한 환경과 생활편의시설등을 갖추고 있으며, R&D(연구개발) 등 경제활동을 위한 기능 및 주거∙교육∙의료∙문화 등 기업종사자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첨단 도시로 개발되고,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로써 미국 실리콘밸리와 프랑스 소피아 앙티폴리스와 비슷하다.
분양시장도 산업단지 주변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천안불당지구에서 지난 6월 분양에 나선 ‘천안불당 지웰시티푸르지오 2단지’ 역시 평균 20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 1∙2 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주택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린 것으로 보여진다. 또 지난 5월 반도건설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서 분양한 ‘대구국가산단 반도 유보라아이비파크’는 387가구 모집에 10만6000여명이 몰려 평균 274 대 1의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충주기업도시 3-1블록 내에 짓는 분양전환형 전세아파트 ‘충주기업도시 신우희가로’ 신규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11개 동, 최고 20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741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선호도가 높은 59㎡, 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충주시내권역인 연수동, 30평형대 전세시세가 2억대 형성으로 평당550~600만원대로, 충주시내권역보다 평당 200만원대 낮은 가격으로 공급예정으로 전세수요자와 내집마련수요자의 관심이 높을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양한 세제혜택이 제공되므로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취득세나 재산세가 전액 감면되며 분양 전환 시 전매제한과 양도세 부과 없이 즉시 양도가 가능하고, 발코니까지 무상으로 확장해준다. 분양전환 전세아파트는 임대 기간 내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의 세부담도 없기 때문에 분양전환 후 주택을 취득해 되팔더라도 양도세(1가구1주택에 한함)를 내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전국 주요지역 분양 전환 후 시세변동 현황을 보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06년에서 2010년까지 분양 전환한 5년 임대아파트 집값상승률은 약 198%에 이른다. 7천11만원이었던 집값이 1억3890여만원으로 올라 큰 시세차익을 누린 것이다. (국회 입법조사처 연구자료)
한편, '충주기업도시 신우희가로'는 기업도시공급으로 전국청약이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충주시 봉방동 973번지 있다. 7월중 분양예정이다.
분양문의 : 1588-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