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국수 시스터즈 손화령-반민정-장희정, 20~30대 여성의 마음을 전한다!
2015-07-08 00:03
SBS 드라마 ‘심야식당’(제작 (주)래몽래인 (주)바람이분다, 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 측은 국수 시스터즈 손화령, 반민정, 장희정의 우정 가득한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촬영 중간 대본 삼매경에 빠진 반민정과 카메라를 응시하며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손화령, 자세히 동선을 맞춰보는 장희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세 사람은 촬영에 앞서 황인뢰 감독과 세심한 연기 디테일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국수 시스터즈 중 잔치 역을 맡은 반민정은 KBS2 ‘골든크로스’(2014), KBS2 ‘각시탈’(2012) 등 50여 편의 영화, 드라마,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며 이미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로 유명하다. 여배우로서 큰 도전인 삭발과 노출까지 감행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늘려온 반민정이 ‘심야식당’의 잔치 역으로 보여줄 그녀의 보편적 고민과 인생 스토리가 기대된다.
SBS ‘인생추적자 이재구’(2015), SBS ‘따뜻한 말 한마디’(2014), 영화 ‘롤러코스터’(2013)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감초 역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어온 배우 손화령이 열무 역을 맡았다. 손화령은 7, 80년대 드라마와 영화계를 주름잡았던 배우이자 영화감독 손창호의 딸로 아버지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끼, 연기력까지 그대로 물려받아 ‘심야식당’의 분위기 메이커로 톡톡히 활약할 예정이다.
국립극단 출신 연극배우로 유명한 장희정은 비빔 역에 캐스팅되면서 연극 팬들의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러시아 국립예술대학교 기치스 배우과를 졸업한 장희정은 연극 ‘트랜스 십이야’(2014), ‘아름다운 낯선 여인’(2013) 등에 출연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러시아 연극계에서도 연기력과 표현력, 무대 흡입력으로 유명하다.
반민정, 손화령, 장희정이 연기할 국수 시스터즈 3인방은 20년지기 친구 사이로 한 회사에서 일하지만 국수 취향이 제각각인 것처럼 성격 역시 제각각. 사랑과 결혼을 위해 항상 서로를 응원하지만 셋 중 누군가가 먼저 결혼하는 것과 혼자 남게 될 사람이 자신일까 걱정 하는 아주 일반적인 우리네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이미 촬영이 진행된 만큼 세 배우의 호흡은 대단하다. 국수 시스터즈가 만들어갈 이들만의 이야기와 속사정은 우리나라 2,30대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할 것이다. 이들의 힐링 스토리를 함께 해달라”라고 전했다.
지난 4일 첫 전파를 탄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밤 12시10분 SB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