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식품] 대장균 떡볶이 2년간 시중 유토… 성호정 송학식품 회장은??
2015-07-07 15:19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송학식품이 지난 2년간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을 포장지만 바꿔 속여 판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3년 연속 떡과 떡볶이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며 연간 매출 5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기업이며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관계자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8월경에는 보관 중인 쌀 2500포대에 나방 애벌레가 대량 발생하자 폐기처분하는 대신 맹독성 살충제로 박멸한 뒤 불법 유통시킨 사실도 드러나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송학식품은 떡류, 수제비, 생면, 냉동식품 등 가공식품 제조 전문업체이며 '대장균 떡볶이' 판매 사실이 밝혀지자 송학식품 홈페이지에 방문이 급증하면서 현재 접속불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