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산삼축제 ‘황금산삼을 찾아라’

2015-07-07 14:47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함양군은 최근 제12회 산삼축제로드맵을 발표한 가운데 황금산삼 30돈과 다양한 상품을 주는 메인프로그램 ‘황금산삼을 찾아라’와 ‘산삼캐기’의 인기몰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제12회 산삼축제(7.30~8.3) 메인 프로그램인 ‘황금산삼을 찾아라’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일 오후 4~6시 총 3회, ‘산삼캐기’는 행사첫날인 30일부터 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상림공원과 필봉산 숲에서 진행된다.

[사진=함양군 제공]


두 프로그램 모두 건강에 관심 있는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즐기듯이 미션을 수행하면 모형황금산삼과 5년근 진짜 산양삼을 직접 획득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단, 금전적 행운을 주는 프로그램이라 ‘황금~’은 5000원(접수시 5000원권 행사장이용 현금쿠폰 지급, 사실상 무료), ‘산삼캐기’는 3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이번 축제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황금~’ 프로그램은 미션과 이벤트로 구성되며, 함양산삼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미션을 수행한 뒤 참가자들이 에어바운스속 에어볼을 찾는 이벤트를 통해 황금모형 산삼을 받을 수 있다.

산삼모형 황금은 매일 1명에게 10돈씩 3명에게 지급되며, 황금을 받지못한 참여자들을 위한 산삼 30박스, 럭키백 100개, 산삼화분 등의 이벤트 상품이 마련돼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함양산삼축제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1회당 50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하므로 관심 있는 사람은 서두르는 게 좋다.

산삼축제의 고정프로그램인 ‘산삼캐기’에 참가하면 5년근 이상의 산양삼을 직접 캐서 가져갈 수 있다.

군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상림공원 주변에는 연꽃단지와 위천천의 맑은 물, 함화루, 사운정, 다볕당 등 볼거리가 풍부해 어린이들이 역사와 자연을 함께 배울 수 있는 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라며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과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행운도 누려볼 수 있는 메인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