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7월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사적 역량 총 집중
2015-07-07 11:11
자매기업체·지자체와 손잡고 농촌관광·소비촉진 활성화에 총력…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가뭄 · 메르스 · 수입농축산물 증대 등 3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7월 한달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메르스 여파로 강원도 내 농촌관광 예약의 90%이상이 취소되는 등 농촌관광이 위축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 도농교류·농촌관광 활성화 △ 범국민 소비촉진운동을 이달 집중적으로 전개해 농촌경제를 활성화를 추진한다.
조완규 강원본부장은 지난달 27일 도시소비자와 함께 팜스테이마을인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를 방문해 먹거리 시식, 감자수확 등 농촌체험을 실시하고 농촌관광을 홍보했다.
오는 7일에는 도농교류의 날을 맞아 기업체의 도농교류 참여를 적극 요청하고 농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또 농축산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국내농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우리가족 우리농산물 큰장터를 도내 하나로마트에서 13일까지 실시한다. 행사기간 채소류와 제철과일 등을 40~50%할인 판매하고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도 최대 60%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조완규 농협 강원본부장은“농촌 없는 도시 없고, 농민 없는 국민 없다는 말처럼 지금은 어느 때보다 농업·농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이번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도록 우리농축산물 애용과 농촌관광에 많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