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아세안 이공계 대학생 초청 연수

2015-07-07 10:01
6일부터 6주간…IT분야 교육, 한국문화체험 진행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전북대학교가 아시아 주요 국가 이공계 대학생들을 초청, 실험 실습 및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 3월 전북대가 정부 초청 장학생 프로그램인 ‘2015 ASEAN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 연수기관’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여름방학동안 아세안 이공계 대학생들을 초청해 산학연 실습과 교육, 한국문화 및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6일 오후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관련 프로그램 개회식을 갖고 오는 8월 14일까지의 일정에 돌입했다.
 

▲아세안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 연수생 기념 촬영 [사진제공=전북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세안 학생들은 라오스와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에서 입국한 이공계 학생 20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6주 동안 전북대에서 생활하며 전자공학부에서 정보통신공학 전공 강의 및 실험실습 활동을 진행하고, 전공 관련 대학과 사업체, 연구소 등에서도 배움의 시간을 이어간다.

또한 한국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한국어와 한국역사, 문화연수,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