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 제품다변화로 경쟁력 강화 나선다... 대구경 PHC파일 생산 본격화
2015-07-07 09:18
착공 6개월여 만에 준공, 연간 5만여톤 중·대구경 파일 생산예정
해안지역 및 대형 구조물의 기초공사에 적합… 시장수요 꾸준히 증가
해안지역 및 대형 구조물의 기초공사에 적합… 시장수요 꾸준히 증가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건자재 전문기업 아주산업은 지난 6일 충남 아산사업소에서 대구경 PHC파일 공장 준공식을 열고 대구경 파일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아주산업은 건자재 부문의 제품다변화를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산사업소의 대구경 PHC파일 공장은 올 1월 착공한지 6개월 만에 연면적 약9000㎡, 연산 5만여톤, 약6000본 규모의 중·대구경 파일 생산을 자랑하는 최신의 다품종 파일생산 공장으로 건립됐다.
아주산업 측은 “다품종의 PHC파일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두루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대구경 PHC파일은 지름 700㎜에서 1000㎜ 크기의 고강도 파일로 지내력 확보가 어려운 매립지나 해안 인접지역, 플랜트 산업 등 대형 구조물의 기초공사에 적합해 강관파일의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다.
윤병은 아주산업 대표는 “대구경 PHC파일 공장 준공을 통해, 다품종의 PHC파일 생산을 바라는 시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건자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