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과 지구촌 청년들이 참가하는 국제 ICT 행사인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lobal Innovator Festa) 2015’를 오는 10월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CT 기술과 창조적 아이디어를 집대성하는 글로벌 청년 행사로, 기술·문화·산업 등과의 융복합을 통한 국내외 청년 계층의 네트워크 강화 및 창업·고용기회 창출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된다.

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및 초연결 창조한국 구현을 목표로 ICT의 창의적 활용을 표방하는 창조·정보·문화의 신가치와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외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ICT 기반의 아이디어 창출을 경연하며, 창업문화 확산 및 미래기술 습득 등을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는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핀테크,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 ICT 기술 10개 분야로 진행될 예정으로, 프로그램은 △강연 △아이디어 경진대회 △전시 및 채용설명회 △페스티벌 등으로 운영되며, 3D 프린터 미래창조 올림피아드, 국가DB 활용 교육 및 전시회 등 관련 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창조경제 육성을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세계적 이노베이터 및 국내외 ICT 분야의 정상급 전문가들을 섭외하는 등 행사 주요 프로그램 수립 및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사업 공모 참여도와 과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 행사수행 용역 제안요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는 혁신적 발상과 창의적 아이템을 가진 전 세계 청년 혁신가들의 건강한 아이디어 창출 경연 행사로, 그동안 창조경제를 선도해온 대구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창조 대구로 한 단계 도약하고, 창업문화의 열기가 한층 확산되는 계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만반의 준비를 통해 행사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