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중국 SNS '웨이보·웨이신'에 공식 계정 운영
2015-07-05 11:25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7일부터 중화권의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와 '웨이신'에 공식 계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중국인에게 한국 수산식품의 인지도와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중화권 대표 SNS에 계정을 만들어 본격 운영한다"고 말했다.
'웨이보'는 가입회원 수가 2억5000만 명에 달하는 중국의 블로그 서비스이며, '웨이신(Weixin)' 역시 이용자 수가 5억 5000만 명인 거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다.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공식 정보 콘텐츠는 웨이보를 통해, 이벤트·관광지와 같은 콘텐츠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웨이신'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수부는 중국 내 한국식품 홍보 강화를 위해 한국에 관심이 많은 중국 파워 블로거, 매체 관계자, 쉐프 등 10명을 'K-시푸드 SNS 서포터즈'로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