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송영훈, 쿠아트로시엔토스와 탱고 공연 펼친다

2015-07-03 15:42

[사진=스톰프뮤직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첼리스트 송영훈이 10년 전 대중에게 자신을 알렸던 탱고 음악을 들고 찾아온다.

‘그랑 탱고–송영훈 & 쿠아트로시엔토스’는 7월 7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에 자리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송영훈이 탱고만을 위한 무대를 펼치는 것은 6년만이다.

송영훈은 2006년 음반 ‘Tango’를 발매했고, 2007년 ‘Tango Again’이라는 타이틀로 성황리에 공연을 열었다. 2008년 ‘Eternal Tango’ 콘서트에는 가수 김동률이 게스트 참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랑 탱고’에서 함께 앙상블을 이룰 쿠아트로시엔토스는 송영훈의 탱고 프로젝트에 지금까지 함께 해온 오랜 파트너다. 탱고만을 위해 특화된 쿠아트로시엔토스는 이번 공연에서 동양적인 서정미와 한이 느껴지면서도 격정적이고 짜릿한 멜로디로 여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은 90분 동안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