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르스 진정 기대감에 여행주 상승… 모두투어·하나투어↑

2015-07-02 13:36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전국을 뒤흔들다 차츰 진정되는 분위기로 전환하자 여행주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모두투어는 2일 오후 1시 32분 35,800원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2.87%(1,000) 올랐고 하나투어도 133,000원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0.38%(500)가 상승했다.

증권사들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예약객 수가 회복되고 있는 점을 들어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이날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2일 하나투어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6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