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초기벤처기업 투자유치 컨벤션' 개최
2015-07-02 11:21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DB산업은행은 2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초기 벤처기업의 공개형 투자유치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2015 초기벤처기업 투자유치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컨벤션에는 총 375개 초기 벤처기업 중 산업은행과 전문기관들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54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기업설명회(IR)을 통해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지난 5월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진행된 참여기업 접수 및 1차 심사에서는 액셀러레이터협의회(ALF)와 벤처기업협회, 한국창업보육협회 등의 심사를 통해 총 177개 초기 벤처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초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실행은 다음달 말께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기관들은 컨벤션에 참가한 375개 기업에 대한 관리 및 정보 업데이트 등을 담당하며 산업은행은 1차 예비심사를 통과한 177개 기업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한다. 또 매년 2분기에 컨벤션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컨벤션이 창업 초기기업 자금조달을 위한 정기적인 채널로서 초기 벤처기업 성장의 촉매로 기능해 창조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