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 900여가구 입주자 모집
2015-07-02 10:22
시중 전세시세의 30% 수준…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전국 소재 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 가운데 미임대 물량인 951가구에 대한 입주자격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LH는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최저소득계층에게 시중 전세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미임대기간이 6개월 초과된 주택으로 수급자부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473만4603원·3인 가구 기준) 이하 세대까지 입주기회를 제공한다.
계약은 2년 단위로 갱신하며, 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를 원하는 신청자는 해당 순위별 접수일에 LH 관할 지역본부(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이 마감되면 LH는 입주자격 심사를 거쳐 예비입주자를 선정해 오는 8월 20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