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년·신혼·신생아 가구 매입임대주택 모집...총 3127가구
2024-12-26 11:00
26일부터 모집 시작…내년 3월말 입주
국토교통부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1652가구, 신혼·신생아 가구 1475가구 등 총 3127가구다. 신청자 자격 검증 등 절차를 밟아 이르면 내년 3월 말부터 입주 가능하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시세 대비 40∼50% 임대료 수준으로 최장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생아 가구는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해 우선 공급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 출산한 자녀(임신진단서 등으로 확인되는 태아, 2년 이내 출생한 입양자 포함)가 있는 가구가 신생아 가구에 해당한다.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등도 신청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모집하는 청년(1243가구), 신혼·신생아(1425가구) 매입임대주택은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서 모집하는 매입임대주택(459가구)은 해당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