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국 버스사고 수습 상황대책반 긴급 구성

2015-07-02 10:13
선양총영사관 파견중인 도 소속 공무원 현장에 급파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발생한 버스추락사고와 관련해 경기도가 상황대책반을 긴급 구성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도는 사고소식이 알려진 지난 1일 저녁 자치행정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상황대책반을 인사과에 구성하고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고양시, 남양주시 등과도 핫라인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2일 선양총영사관에 파견 중인 도 소속 심영린 사무관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오후 5시쯤 현장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며 "심 사무관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파악한 후 부상자 치료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총무과 직원 2명을 지방행정연수원 사고수습 대책본부에 파견해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