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광주 U대회’에 최고 수준 첨단 ICT 인프라 구축 완료
2015-07-02 09:04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제28회 2015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광주U대회)’ 통신부문 공식 후원사인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이번 대회를 전 세계 젊은이의 ICT 축제로 만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대회를 맞아 초고속 유∙무선 통신과 방송 서비스를 통합한 역대최고의 ICT인프라를 구축했다.
우선 SK텔레콤은 모든 경기장 내 통신 인프라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완벽한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별소통관리'에 들어갔다.
또, 초고속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가 와이파이 AP 100대 등 신규 AP 425대를 추가 구축했고, 네트워크 속도 개선을 위해 경기장을 중심으로 총 99km에 달하는 신규 선로를 매설했다.
SK텔레콤은 효율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선수, 코치진, 운영요원 등 관계자에게 스마트폰, 무전기 등 각각의 용도에 맞는 통신단말기를 제공한다. 또한 단말기 대여, 방송 중계망 전용회선 대여 등 각종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텔레콤 센터를 6월 26일부터 운영 중이다.
또, SK텔레콤은 성화봉송 촬영 차량에 이동식 LTE모뎀을 제공해, 실시간으로 성화봉송 전 과정을 인터넷에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성화봉송단 조병만 단장은 “기존에는 성화봉송 촬영 사진 등을 인근 PC방에서 게시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제는 이동 중에도 성화봉송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광주 월드컵경기장 북문 전시 공간에 구축한 첨단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에서 대회 기간 동안 ‘찾아가는 지점 서비스’를 운영한다. SK텔레콤 이용자는 이곳에서 △단말 단기 임대 △휴대폰 급속 충전 △최적 요금제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권송 기업솔루션부문장은 “지난 인천아시안게임에서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이번 광주U대회에서도 무결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다양한 ICT서비스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IT버시아드(IT+유니버시아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광주U대회는 ‘Light Up Tomorrow(창조의 빛 미래의 빛)’라는 슬로건 아래 170개국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