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메르스 피해 중소기업 적극 지원
2015-07-02 08:08
기업당 최대 5억원, 대출이자 가운데 1.8%는 시가 부담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메르스로 인해 매출감소 등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두 200억원 규모 특별 융자금을 시중에 풀기로 해 주목된다.
기업당 최대 5억원을 융자 지원하면서 융자금 대출이자 가운데 1.8%는 시가 부담해 자금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의 숨통을 트이게 한다는 게 주된 골자다.
이번 특별 융자금 신청은 7월 1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성남시와 협약한 농협, 기업은행 등 10개 은행을 통해 할 수 있다.
융자 기간은 3년이며, 1년 거치, 1~2년 상환 조건이다.
융자지원 희망 기업체는 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기업/경제/일자리→기업→중소기업지원→성남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계획)를 참조해 융자신청서 등 각종 서류를 갖추고, 협약 체결된 은행에 신청·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