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성관계 동영상+이종석 박신혜 열애설'에 묻힌 주진우가 공개한 유병언 마지막 모습…어땠길래?
2015-07-02 07:59
주진우 기자는 6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이스북을 시작합니다. 인사만 드리기는 송구해서 영상 하나 올립니다. 구원파 유병언 회장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물론 처음 공개되는 거죠. 아마 검찰은 없을 걸요. 순천의 야망연수원에 도피했던 유 회장(뒷자리에서 내린 사람)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정부는 유 회장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추정했죠. 정부의 어떤 사람들은 유병언 회장의 죽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유병언 장사'를 한 셈이죠"라는 글과 함께 유병언 전 회장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40초가량의 영상에는 유병언 전 회장이 차량 뒷좌석에서 내려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해당 영상에 대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CCTV 영상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SNS에는 '이시영 섹스 동영상이 발견돼 검찰 조사 중이며, 이시영도 충격에 자살시도를 했다'는 글이 퍼져 논란이 됐다.
이에 이시영 소속사 측은 "적시된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또 1일에는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이종석과 박신혜의 열애설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SBS 드라마 '피노키오' 종영 이후 약 4개월째 열애 중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신혜와 이종석은 서로 의지하는 좋은 친구"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시영의 루머와 이종석, 박신혜의 열애설이 주진우 기자가 공개한 유병언 전 회장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때문에 보도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유병언 전 회장은 지난해 전남 순천의 송치재 별장 인근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하지만 유 전 회장의 시신은 발견 당시 급속한 백골화 진행, 신장·치아 불일치 등으로 진위 의혹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