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백미리 등 7개 어촌체험마을, '행복한 어촌' 1등급 지정
2015-07-01 11:45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결정 표식물(BI) 각종 용례 [자료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경기 화성 백미리 마을 등 전국 7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행복한 어촌' 1등급 마을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해수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전문가 현장심사단을 구성해 어촌체험휴양마을 중 등급 심사 신청을 한 7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부문에 대해 등급심사를 진행했다.
등급심사 첫해인 올해 △경기 화성 백미리 마을 △경남 거제 다대마을 △경남 거제 계도마을 △경남 남해 문항마을 △경남 남해 유포마을 등 5개 마을이 4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일등 어촌'으로 선정됐다.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심사를 받은 마을에는 '행복한 어촌'이라는 로고 아래 각 부문별 등급이 표시된 현판이 수여된다.
현판 수여식은 2일 서울 한국도선사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전국 어촌마을이 국민 행복 공간으로 조성·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