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2015년도 전국 전문대학 총장 세미나 및 임시총회를 제주 롯데호텔에서 2일부터 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총장 세미나 및 임시총회에서는 ‘대학구조개혁 평가와 연계한 고등직업교육 발전방향’, ‘성공적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과정 운영 및 과제’란 주제로 전문대학 총장들의 발표 및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토론을 한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고등직업교육의 발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전문대학 총장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황 부총리는 전문대학이 내실 있고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전문능력을 갖추도록 해 사회발전에 기여한 점을 격려하고 전문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미래사회의 주역인 전문직업인력을 양성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총장들이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당부할 계획이다.

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하반기에는 정부가 고등직업교육에 대한 정책적 방향을 점검하고 올바른 방향을 정립해야 할 것”이라며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과 평생직업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촉구하고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