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분단 70주년, 한반도 통일 원년 되기 위한 물꼬 터야”
2015-06-30 16:00
정 의장 ‘남북 화해·협력 자문위원회 위원’ 초청 오찬 간담회 참석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30일 활동기간을 마친 남북 화해·협력 자문위원회 위원들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국회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광복 70년 남북관계의 근본적 변화를 위한 남북국회의장회담 추진 건의문은 남북 화해·협력 자문위원회의 대표적 성과”라며 “지난 1년 동안 남북 화해·협력 자문위원회 위원으로서 열과 성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정 의장은 “여러분들이 주신 건의문대로 다가오는 7월 제헌절에는 공식적으로 남북국회의장회담을 제안할 것”이라며 “남북 화해·협력을 위한 국회의 역할 제고에 자문위원들께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자문위원회는 그동안 ‘남북 간 화해 협력을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 남북국회회담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 그 밖에 남북 화해 협력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위해 학술 세미나, 대북 관련 NGO 초청 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한편 자문위원회는 ‘광복 70년 남북관계의 근본적 변화를 위한 남북국회의장회담 추진 건의문’을 정 의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