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DMZ국제음악제 성공개최염원 콘서트 3일 예술의 전당

2015-06-30 12:29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 연천DMZ국제음악제 성공개최염원 콘서트가 3일 오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연천군이 주최하고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연천DMZ국제음악제 성공개최염원 콘서트는 연천DMZ국제음악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콘서트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마에스트로 정치용의 지휘와 KBS교향악단 연주로 각각 라흐마니노프 피아니 협주곡 제3번,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Op.35을 선보인다.

또 KBS교향악단이 장중하면서도 대중에게 친숙한 시벨리우스 ‘핀란디아’와 차이콥스키 ‘1812 서곡’을 연주하며 콘서트의 오프닝과 피날레를 장식한다.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불멸의 거장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를 능가하는 한국의 젊은 천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권위 있는 세계 유명 콩쿠르에서 연달은 입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은 실내악 축제 음악감독과 해외대학 초청교수, 국제콩쿠르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세계무대를 누비고 있다.

광복 70주년의 이미를 더한 이번 콘서트는 7월의 여름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으며 관객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티켓SAC티켓,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게 되며 DMZ국제음악제는 휴전선과 최 인접한 경기도 연천에서 오는 25일부터 9일 동안 열릴 계획이다. 이 행사는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비무장 지대 ‘DMZ'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계 공통 언어인 ‘음악’으로 인류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DMZ국제음악제 사무국(031-955-689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