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프로풋볼 공식 후원

2015-06-30 07:21

아주경제 산업뉴스팀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국프로풋볼(NFL)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30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내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NFL 후원사가 됐다.

현대차는 앞으로 4년간 NFL 공식후원사가 된다. 

최근 미국 내 판매가 부진한 현대차가 현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GM은 연간 2500만달러의 후원금을 제공해 현대차는 이보다 다소 많은 금액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 5월 4.3%로 전년동기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기아차는 미국프로농구(NBA)를 후원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후원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