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하반기 공공부문 일자리 대폭 늘려

2015-06-29 16:42

[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최근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저소득 취약계층 등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올 하반기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을 대폭 늘린다.

시는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사업 등 주요 일자리사업에 20억원을 하반기에 긴급 추가 투입해 참여인원을 당초 2천729명에서 636명을 늘린 3천36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청년 취업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청년인턴 사업도 최대 2개월 연장해 미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의회 지역경제활성화대책 특위에서도 올 추경을 통해 공공부문 자리 확대를 제안한 바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가시적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 시장은 “시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이라며 “세월호 사고와 MERS 사태까지 겹쳐 지역경제가 더욱 침체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 투입하게 됐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