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F서 한국 방송콘텐츠 1800만 달러 수출 성과
2015-06-29 10:20
[상해TV페스티벌 한국공동관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운영한 한국공동관에는 22개 국내 방송기업들이 참여, 사흘간 469건의 상담을 벌여, 지난해의 1500만 달러보다 20% 가량 늘어난 180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한콘진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중국판 <달려라 형제>에 이어 <비정상회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중국 버전도 인기를 끌고 있고, 다큐멘터리 <슈퍼 차이나>가 성공하면서 한국 방송콘텐츠 전 장르에 대한 중국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STVF 행사 이튿날 열린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에서는 상하이미디어그룹을 비롯한 주요 중국 바이어와 양국 방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방송 포맷을 소개하는 ‘K-Format in Shanghai’ 행사도 개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규제 강화를 비롯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방송콘텐츠들이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더욱 정교하고 전략적인 지원으로 중국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