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2015 밀라노 엑스포’서 ‘K-패션 인 밀라노’ 개최
2015-06-15 10:28
‘K-패션 인 밀라노’는 밀라노 엑스포(5.1~10.31)에서 한국의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한국의 날’ 주간(6.22 ~ 26)에 맞춰 열리는 행사로 경쟁력 있는 우리 문화 콘텐츠를 융합함으로써 상생의 효과를 극대화해 한류의 효율적인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K-패션 열풍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신진 디자이너 3명이 참가해 현지의 패션 관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각 브랜드 당 15종 안팎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까다로운 품질 관리와 집요함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아우터 브랜드 바스통(Bastong/디자이너 기남해) △독특한 구조와 실루엣으로 도발적인 디자인을 제시하는 남성복 브랜드 병문서(Byungmun Seo/디자이너 서병문)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은 제품’을 슬로건으로 삼고 있는 가방 및 잡화 브랜드 제프(Jeff. Ltd/디자이너 김승준)가 참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정용 대중문화산업실장은 “세계 패션 중심 밀라노에서 K-패션과 K-팝의 융합 이벤트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융합 시도로 패션 브랜드와 뮤지션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동시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에 앞서 16~19일에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남성복 수주회인 삐띠워모(Pitti Uomo)에도 참가해 세계 패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