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7월 4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개장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각종 문화행사와 고객 감사 이벤트로 토요시장 7개 구역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장 기념식에서는 토요시장 신화를 만들어낸 사람 8명의 풋프린팅 새기기와 토산품장터와 할머니장터, 시니어갤러리에서 농산물과 공예품을 30%할인 판매한다.

토요시장이 개장된 2005년 7월달에 출생한 장흥군 거주한 청소년에게 상품권 증정과 토요시장전국사진공모전 전시, 다문화 향토음식 체험등이 펼쳐진다.

시장상인회에서는 상설시장에 행복장터를 개장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먹거리 무료시식행사를 개최하고 수산물 코너에서는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관광객들에게는 기념타월과 헬륨이 들어 있는 희망의 풍선을 1,500명에게 나눠주고, 페이스 페인팅과 네일아트를 무료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한편,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은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주 5일 근무제가 시작된 2005년 '전국최초 문화관광형 토요시장'으로 개장했다.

개장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연간 관광객 60만 명, 매출액 1천억 원, 지역경제효과 3천 6백억 원의 성과를 내는 등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