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조달 G-PASS 기업, 英조달시장서 첫 '수출계약' 체결…100만달러

2015-06-28 16:08
조달청, 영국 전시회에 우수조달기업 파견…첫 현지 계약 성과

23일(현지시각) 이태원 조달청 차장(왼쪽 세 번째)이 런던에서 열린 영국 공공조달전시회에 참석해 샐리 콜리어(Sally Collier) 영국 조달청장(왼쪽 두 번째)과 만나 양국 조달시장 교류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 영국 공공조달 전시회(Public Sector Show)를 통해 1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영국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정부조달 전시회로 매년 6월 정부 부처의 구매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태원 조달청 차장을 단장으로 한 우수조달기업 중 자동심장출력기를 생산하는 나눔테크(G-PASS기업)가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1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조달청의 유럽지역 정부조달 전시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임성남 주영국대사관 대사와 코트라 런던무역관 공공조달지원센터의 긴밀한 협조 하에 진행됐다.

이태원 차장은 간담회를 통해 “국내의 우수조달기업들이 유럽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