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평군 관광·경제활성화 업무협약 맺어

2015-06-26 21:33
광명동굴에서 가평군 와인과 특산품 판매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6일 가평군(군수 김성기)과 수도권 유일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을 매개로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인 경기도 가평군과의 관광활성화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장은 광명동굴 내 와인레스토랑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가평군의 와인과 막걸리 등 특산물을 광명동굴에서 판매하되, 가평군을 찾는 연간 수백만명의 관광객에게 광명동굴을 소개하는 상호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양 시장은 환영사에서 “땅속의 보물을 캐 관광금맥으로 탄생한 수도권 유일의 광명동굴 테마파크에서 친환경청정지역인 가평의 와인과 막걸리 등 지역농특산물을 적극 홍보 판매해 양 지자체 간 지역산업발전과 관광활성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관광가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룬 광명동굴을 둘러보니 새삼 감격스럽다”면서 “이색테마동굴에서 가평의 와인과 특화막걸리 등 가평의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동굴은 시민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내달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야간개장(밤 9시 폐장)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