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광열차 관광객 유치 적극
2015-06-26 07:54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임실군이 27일 관광객 100여명을 유치해 와인시네마 열차관광에 나선다.
지난 5월에 이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메르스 사태 장기화로 인해 관내 주요 관광지의 방문 취소로 관광업계의 경영난이 계속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행은 ‘임실치즈와 와인과의 만남'을 주제로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가 듬뿍 들어간 돈가스 정식 식사 후 치즈만들기 체험, 필봉농악 공연 관람 및 특산품(치즈 및 요거트) 시식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다가오는 여름휴가 기간 동안 수도권 및 대도시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을 기반으로 스쳐 지나가는 여행지가 아닌 맛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힐링여행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