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에도 전문 예술 경영 도입' 국립국악원-예술경영지원센터 MOU

2015-06-25 17:39

[국립국악원_예술경영지원센터_MOU]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25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대회의실에서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악 분야에 전문 예술 경영을 도입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매년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공연예술 마켓인 ‘서울아트마켓’(PAMS: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을 통한 국악의 국제교류 활성화와 국악 대중화 및 진흥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국립국악원은 '서울아트마켓' 기간 내 펼쳐지는 자유 참가 쇼케이스인 <PAMS LINK>에 참여하고, 해외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인 <Journey to Korean Music>에 소속 예술단의 공연을 선보여 국제 공연 시장에 전통 한류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국립국악원 김해숙 원장은 “전통 예술계에도 전문적인 예술 경영인의 배출과 활동이 시급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국악 분야에도 전문 예술 경영이 도입되고 세계 유수의 음악 시장에 국악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