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당 줄인 '야쿠르트 그랜드 라이트' 출시
2015-06-25 16:05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편의점 GS25가 야심 차게 내놓은 제품인 '야쿠르트 그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후속 제품까지 출시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주류를 제외한 모든 마실 거리(유제품·음료수·생수 등) 매출을 집계한 결과 야쿠르트 그랜드가 지난 3월부터 6월 23일까지 매월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GS25와 발효유 종가 한국야쿠르트가 손잡고 출시한 대용량 야쿠르트로 2월 말 첫 선을 보인 이후 SNS를 통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현재 야쿠르트그랜드는 하루 평균 7만여개 판매, 월 매출 20억원을 넘어서며 가공우유 전통의 강자 바나나우유와 전통적인 인기 음료인 콜라와 사이다, 생수 등을 제치고 PB상품의 성공신화를 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25와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그랜드의 성공에 힘입어 시즌2 상품으로 ‘야쿠르트 그랜드 라이트’를 선보였다.
최봉준 GS리테일 편의점 유제품MD는 “한국야쿠르트의 인지도와 기술, GS25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획과 유통망, SNS의 파급력이 유제품 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남겼다”며 “SNS가 활성화 되면서 상품력 있는 PB상품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