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폐광지역 4개시·군 연계 관광클러스터 구축 제안

2015-06-25 14:1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4개시·군을 연계하는 관광클러스터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강원랜드는 25일 컨벤션호텔에서 폐광지역 4개시·군 지자체 단체장 및 의장단을 초청, 관광클러스터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강원랜드는 4개시·군과 강원랜드가 함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축하고 공동마케팅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강원랜드는 우선 리조트내에 별도의 종합관광안내부스를 설치하고, 4개시·군 홍보책자를 비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리조트내 전광판과 홈페이지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4개시·군 관광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는 "강원랜드 인근 4개시·군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우수한 여행 콘텐츠가 많지만 아직 홍보가 부족하다” 며 “앞으로 강원랜드가 4개시·군의 연결고리가 돼 성공적인 관광클러스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